[일본 전국일주] 5일차 - 벳푸와 유후인

여행 5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갬블러 친구가 깨지 않게 조심히 씻고 짐을 챙겨서 나옵니다. 오늘은 벳푸 지옥온천 몇 곳을 보고, 유후인을 갈 생각입니다.

하늘이 아주 맑습니다. 좋군요.

맑은 벳푸의 하늘

숙소 앞에 있는 골목길을 쭉 걸어 나와 보이는 대로에서 지옥 온천이 있는 칸나와로 버스를 타고 갑니다. 편도에 360엔인데, 돌아올 것까지 생각해서 1000엔을 충전할 생각입니다. 

창가에 앉았는데, 햇빛이 아주 뜨겁습니다. 그나마 버스에 가림막이 기본적으로 창에 붙어있어 다행입니다.

칸나와로 가는 길

칸나와로 가는 편중에 가장 일찍 온 61A번을 탔는데, 목적지에서 약간 멀리 내려 주었습니다. 정류장에 적힌 효우탄온천이란 곳도 유명한가 봅니다.

칸나와 버스 정류장

길을 따라 칸나와까지 걸어 올라갑니다. 가는 길에는 온천지역이라 그런지 곳곳에 기둥들이 있고, 증기를 뿜고 있습니다. 하수구에서도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보긴 힘든 신기한 풍경 같습니다.

증기를 뿜는 건물

증기를 뿜는 기둥

신기한 것도 잠시, 오르막길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아소산에서 짐 가방을 메고 다닌 것이 무리였는지, 가방이 벌써 버겁습니다.

지옥온천 순례 가는 길

가는 길에 족탕도 있고, 카페 같은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 관광객이 꽤 오는지 한글로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음료 한잔하고 갈까 하다가 일정이 빡빡하단 생각에 이내 발걸음을 돌립니다.

어느 이름 모를 족탕

카페인가?

오르막길을 올라 20번대 버스를 타면 도착했을 정류장이 보입니다. 좀 기다려 이곳에 내리는 버스를 타는 것이었는데! 역시 사서 고생하는 타입입니다.

길을 건너 조금 더 오르면 지옥온천 코스 중 하나인 백지지옥이 나옵니다. 

백지지옥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 근처에서 오늘 구경할 지옥온천 순례에 대한 대략적인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용 관계상 모두 돌아보진 않고 몇가지 괜찮아 보이는 것만 돌아볼 생각입니다.

벳푸 지옥온천 순례길 안내

대략적인 그림을 보니 백지지옥은 잉어 같은게 있나 봅니다. 흥미가 생기지 않네요. 이외에 바다, 귀산, 가마, 스님(오니시보즈) 이렇게 4군데가 함께 있어 걸어갈만한가 봅니다. 이 중에 저는 카마도 탄지로가 생각나서 가마지옥과 우미지옥을 가보기로 합니다.

백지지옥과 귀산지옥은 입구만! 다음에 돈 많이 벌면 올게요!

백지지옥 입구

귀산지옥 입구

언덕길을 더 올라 오늘의 첫 방문지인 가마지옥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큰 가마가 있습니다.

가마지옥 앞 큰 가마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합니다. 풀 패키지는 2000엔입니다. 한 군데 입장료가 480엔이므로 다 둘러 보실 거면 패키지 티켓을 사시는게 이득입니다. 전 딱 천엔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한 것처럼 두 군데만 보고 나오면 될 것 같습니다.

가마지옥 티켓

입장을 하면 작은 기프트샵이 있습니다. 에어컨이 나와 푹 눌러앉고 싶었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가마지옥 입구로 갑니다. 구경하는 경로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가세요.

안내된 화살표를 따라 이동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1번지에 도착했습니다. 온천의 온도가 90도가 넘어 점토가 녹는다고 합니다.

가마지옥 1번지

실제로 점토가 녹은 옥빛을 띄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뜨거운 물이 생기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점토가 부글부글

가마지옥의 이름의 유래도 보입니다. 예전엔 이 뜨거운 온천에서 나오는 증기로 제삿밥을 지었나봅니다.

가마지옥 유례

100도가 되는 곳도 있습니다.

가마지옥 2번지

증기가 뿜뿜 나옵니다. 천연 증기기관입니다.

증기가 뿜뿜

3번지는 85도라고 합니다. 물이 아주 맑아보입니다. 오래시간 암석이 고온에 노출되어 실리카도 생긴다고 합니다.

가마지옥 3번지

안 뜨거워 보여도 뜨거워요.

예전에 단테스피크란 영화에서 저런 온천에 들어갔다가 죽는 엑스트라를 본것 같습니다.

다음으론 발찜질 하는 곳과 온천수를 마셔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발찜질 하는 곳

온천수 마시는 곳

10년이 젊어진다고 하니 10엔을 내고 마셔보았는데,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저처럼 많이 담지 마시고 조금만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온천수 마시는 곳 옆엔 증기를 마시는 곳도 나옵니다. 인플루엔자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어헛! 그럼 해봐야죠.

증기를 마시는 곳

족욕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앞에 음료도 파는데 음료를 마시면서 앉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족욕과 음료

5번지는 1년에 수차례 색깔이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땐 밀키스 색과 유사했습니다.

가마지옥 5번지

밀키스 색깔?

내부 가이드 아저씨가 계시는지 안내도 해주고 계셨습니다. 저 같은 칙칙한 인간한텐 안 오시고 커플한테 가셨습니다. 가끔 칙칙함이 도움이 됩니다.

가마지옥 가이드 아저씨

땅이 끓고 있습니다. 태양도 뜨거운데 엄청 뜨겁습니다.

끓고 있는 땅

가마(카마도)지옥이란 이름 때문에 귀멸의 칼날 관련된 방송도 했나 봅니다. 오...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습니다. 오타쿠는 위대하다!

귀칼?

와니센세?

가마지옥 구경을 끝내고 바다지옥으로 가봅니다. 가는 길에 중국 옌타이와 벳푸간에 결연 기념비가 있네요. 2005년에 20주년이었나봅니다. 곧 30주년이 되겠군요.

옌타이-벳푸 결연 20주년

야마지옥도 입구컷 하나 남기고 바다지옥까지 더 올라갑니다.

야마지옥 입구

드디어 저 끝에 보입니다.

바다지옥 가는 길

가마지옥보단 수수한 느낌입니다.

바다지옥 매표소

입구부터 먹는 것으로 유혹을 합니다. 온천증기로 찌는 것 같습니다.

온천증기 찐빵?

바다지옥은 온천에 사는 열대성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열대성 식물이 사는 바다지옥

갑자기 야자수가 보이며 풍경이 바뀝니다.

야자수들이 등장

바다지옥의 식물들

때마침 서양형님들도 단체관광 오셨습니다. 북적북적합니다.

서양형님들 단체 관광

기프트샵이 가마지옥보단 훨씬 크네요. 이것저것 팔고 있습니다.

바다지옥 기프트샵

바다지옥 기프트샵 2

바다지옥 기프트샵 3

기프트샵을 지나면 큰 온천이 하나 나오며, 온천 주위에 이것저것 볼 것들이 있습니다.

바다지옥 중앙에 있는 큰 온천

바다지옥에 있는 돌상

작은 토리이와 신사도 있습니다.

바다지옥 토리이

바다지옥 토리이 2

바다지옥 토리이 3

테미즈야도 있습니다. 온 김에 손도 씻고, 여행 안전하게 해달라 소원도 빌어봅니다. 

바다지옥에 테미즈야

그런 저를 서양형들이 신기한지 구경합니다. 주목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므로 얼른 튑니다.

바다지옥 중앙 온천 2

가이드 맵에 표시된 온실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지옥 온실

식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열대성 식물인 것 같습니다. 온천이니 물이 뜨거운 것일까 궁금합니다만, 매너를 지키기 위해 손은 안넣어봤습니다.

바다지옥 온실 2

바다지옥 온실 3

온실 밖엔 시뻘건 온천도 있습니다. 여긴 손을 안넣어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온실 밖 빨간 온천

쵸파도 있습니다.

너구리 요괴(바케다누키)

아까 1000엔이 남은 마지막 돈이어서, 돈을 뽑아 놔야겠습니다. 족욕을 하는 곳이 있는데, 잠깐 쉴 겸 그곳에 앉아 앱으로 환전을 합니다. 환전 신청을 마치고 돈을 뽑으러 세븐일레븐으로 갑니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아까 갔던 버스센터 옆에 있네요.

꽤 많이 올라왔었나 봅니다. 저 멀리 해수면이 보입니다.

버스센터 내려가는 길

아깐 확인을 못했는데, 이런 보도블럭 길이 지옥온천 순례길 경로 표시인가 봅니다.

벳푸 지옥순례길

지옥순례길 거리

열심히 걸어 세븐일레븐에 도착했습니다. 

칸나와 세븐일레븐

좀 전에 환전 신청했던 엔화를 인출 수수료 없이 인출합니다. 세상 참 편리해졌습니다.

돈이 생겼으니, 음료를 사서 마시기 보단 때려 넣습니다. 엄청 목이 말랐었습니다. 나머지 지옥온천은 다음을 기약하고, 버스 센터로 가서 27번을 타고 벳푸역으로 다시 갑니다. 

아부라야 쿠마하치

벳푸역 앞엔 아부라야 쿠마하치의 동상이 보입니다. 벳푸를 온천으로 유명하게 만드는데 앞장서신 분이라고 합니다. '산은 후지, 바다는 세토우치, 온천은 벳푸' 이런 슬로건으로 관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기차 시간이 13시 13분이라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그제서야 뭘 먹어야겠다 생각합니다. 역 앞엔 식당이 많진 않았습니다. 롯데리아가 있었는데, 그것보단 벳푸에서 유명한 또 다른 먹거리인 토리텐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토리텐(닭튀김) 가게

역 근처 토리텐 가게 입니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토리텐 도시락 메뉴

전 밥없이 토리텐만 있는 것을 사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만들어 놓은 것보다 지금 튀기고 있는게 있으니, 그걸 먹어보라 합니다. 네... 당연히 감사합니다.

매장내에 조그만 테이블이 있어 편의점에서 사온 콜라와 함께 토리텐을 먹어 봅니다.

벳푸의 토리텐

한국의 치킨과 비슷합니다. 벳푸 냉면도 그렇고 한국 음식과 비슷한 것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먹거리로 고생은 하시지 않을듯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벳푸 냉면은 실제 한국인이 전파한 요리라고 합니다.

배도 채웠으니 기차를 타러 갑니다. 유후 익스프레스를 탈 예정입니다.

유후 익스프레스

벳푸, 안녕히 계세요.

벳푸역 안녕~

유후인행 열차를 타고 떠납니다.

벳푸->유후인

유후인행 기차를 타고 가는 도중, 심심해 이것저것 알아 보다가 스즈메문단속 배경지 중에 하나인 분고모리란 곳이 유후인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배경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공식 포스터

안갈 수 없습니다. 계획을 바꿔 분고모리로 가봅니다.

벳푸->유후인->분고모리

유후인역까지 밖에 지정석을 예약했으므로, 유후인역에 도착해 바로 같은 기차에서 자유석으로 갑니다. 유후인역에서 사람이 많이 내려 좌석은 남았습니다.

분고모리 가는 길

유후인역 도착이 2시 13분이었는데, 2시 44분이니...약 30분을 더 왔네요.

분고모리 역

분고모리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분고모리 역 앞

시간도 오후긴 해서, 사람이 어쩌다 한명 보입니다. 길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분고모리 기관차공원 가는 길

몇 분 안가서 분고모리 기관차공원 간판이 보입니다.

분고모리 기관차공원

공원 가는 길

조금 더 걸어가면 기차 홀로 지키고 있는 폐 기관차 창고가 보입니다.

분고모리 기관차공원 전경

이전엔 활기찼을 이곳을 생각하니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분고모리 기관차공원 2

여기서 기차를 돌리고 정비를 하였는가 봅니다.

분고모리 기관차공원 3

열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홀로 남겨진 기관차

스즈메 문단속을 의식했는지, 문도 하나 세워놓았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옆에 박물관도 하나 있던데, 박물관을 볼지 아니면 유후인행 기차를 탈지 고민하다 이 기차를 놓치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분고모리의 철도산업이 활기찼던 시기의 사진도 보입니다.

분고모리 과거 사진

역사에서 유후인행 기차를 기다립니다.

분고모리역 내부

먹구름이 좀 보이더니 가는 길에 비가오네요. 빨리 돌아가길 잘한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유후인 가는 길

유후인 가는 기차에 검은 나비가 들어와서 소란이 일어났는데, 전 그냥 피곤해서 잡니다.

잠시 잠들었더니 금세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유후인역

짐 가방을 버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이라 얼른 체크인부터 해야겠습니다. 숙소 쪽으로 가면서 경로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는지 체크해 봅니다.

유후인역 앞

유후인 거리

인력거를 모는 분도 보입니다. 엄청 힘드실 것 같습니다. 거기다 두명이 타고 계셨습니다. 

유후인의 인력거

눈 앞에 롤케익으로 유명한 B-SPEAK가 보입니다.

B-SPEAK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B-SPEAK 메뉴

잠깐 고민하다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다음 목표인 유후인 BeeHoney로 구글 맵을 찍고 갑니다. 마감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급합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B-SPEAK를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갔어야 유후인의 상가길을 통해 가는 것이더라구요. 저는 초행길이라 잘 몰라 좌측 큰길로 갔습니다.

유후인 찻길

전투적으로 걸어 BeeHoney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영업중입니다.

유후인 HoneyBee

주문을 합니다.

HoneyBee 메뉴

픽업 장소

열심히 움직인 뒤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즘들어 당떨어진다는 말을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HoneyBee 벌꿀 아이스크림

이미 시간이 4시가 훌쩍 넘어, 대부분의 가게가 마감을 하기 직전입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체크인은 뒤로 미루고 상가 구경을 좀 더 하기로 합니다. 유후인 상가거리는 이런 작은 골목을 두고 양측에 갖가지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었습니다.

유후인 상가거리

유후인 댕댕이 가게

유후인 고양이 가게

고양이 집사 동상

유후인 일본 상품 가게

유후인 스누피샵

구경을 좀 한 뒤 체크인을 합니다. 숙소는 킨린호수 근처라 가방을 두고 킨린호수도 가보기로 합니다.

킨린호수 가는 길

킨린호수 가는 길 2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킨린호수가 나옵니다.

킨린호수 1

킨린호수 2

호수에 작은 신사도 있습니다.

킨린호수 옆 작은 신사

킨린호수 옆 작은 신사 2

킨린호수 옆 작은 신사 3

특이하게도 호수에 토리이가 서있었습니다. 묘하게 아름다운 분위기였습니다.

킨린호수의 토리이

킨린호수 3

산과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더군요.

킨린호수 4

킨린 호수를 뒤로하고 다시 상가거리쪽으로 가봅니다.

약간 레트로한 느낌의 극장 같은 것이 보입니다.

레트로한 느낌의 상가?

과거에 쓰던 석유통

문은 닫아 내부까진 못가봤지만, 겉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정겹습니다.

유후인 쇼와관

곰이 자동차를 운전도 하고 있군요.

운전중인 곰인형

상가를 한바퀴 둘러보니 아이스크림 당이 떨어졌는지 허기가 느껴집니다.

근처에 라면천국(!) 이란 곳이 보이네요. 김밥헤븐이 떠올라 가봅니다.

라면천국

테이블이 많지 않은 작은 가게였습니다.

라면천국 내부

스테미미나 정식이란 메뉴가 있어 시켜보았습니다. 가격은 1000엔으로 밥, 교자까지 포함된 것 치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스테미나 정식

라면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대형마트도 보입니다. 가족 단위로 오면 여기서 사 먹으시면 좋을것 같네요.

유후인 마트

전 맥주 하나 챙겨서 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아까 안보이던 가게도 몇군데 사진을 찍어 봅니다.

미피 포레스트 키친

유후인 피규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유후인도 온천이 유명한 지역이라 숙소에 웬만하면 온천이 딸려 있습니다. 노천온천은 풀방이라 실내온천을 하고 맥주를 마시고 잠을 청합니다.

숙소내 실내 온천

다음은 큐슈의 마지막 일정인 고쿠라와 모지코를 가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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